

문배주, 면천두견주'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만찬주로 사용되며 관심을 모은 술이다. 애주가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0도의 문배주를 원샷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들 술을 비롯해 다양한 우리술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2018 대한민국우리술대축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째인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다. 전국 100여개 양조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술 축제다.
우리술 및 남북정상회담 만찬주, 건배주 등 다양한 술을 한 번에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술과 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이는 유명 맛집과 전통주점이 대거 참여한다.
압구정의 유명주점인 백곰막걸리양조장, 2019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이름을 올린 한국술집 안씨막걸리 등 12곳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배우 박건형과 수빈이 홍보대사를 맡았다. 박건형과 수빈은 직접 행사에 참여해 그간 쌓아온 우리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올해 최고의 우리술도 선정한다. 대통령상을 비롯해 총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국제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 우리술 빚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술을 좋아하고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홈페이지(www.우리술대축제.kr) 및 인터파크, 캔고루 등 소셜커머스를 통한 입장권 사전구매도 가능하다.